심평원, 나눔과 경영 '아름다운 가게' 행사

• 홍보대사 이선균씨 등 직접 참여…수익금 1120만원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최근 본원 및 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전국 6개점에서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직원들이 기증한 생활용품 등 6547점을 김창엽 원장, 홍보대사 이선균씨 등이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 112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심평원은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의 수익금 역시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을 약속하는 등 지금까지 총 3603만원의 판매이익금을 아름다운 가게 측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 물품기증왕으로 선정된 진덕희 샘물봉사단장(홍부실 부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엽 원장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를 할수록 마음이 선해지고 체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이 생긴다는 테레사 효과를 직원들도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물품 기증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