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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독일 메디젠과 항암제 공동 개발

  • 이현주
  • 2007-11-28 13:58:39
  • 'anti-L1 MAb'공동 개발 양해각서 체결

생명공학회사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이 독일 메디젠사와 항암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독일의 생명공학회사 메디젠(MediGene AG)과 항암 치료 항체 의약품인 ‘anti-L1 MAb’의 공동 개발을 위한 구속력있는 양해각서 (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1은 난소암 및 자궁암 등의 각종 종양 세포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단백질로서 ‘anti-L1 MAb’는 L1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바이오 신약.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anti-L1 MAb의 생산 균주 개발을 포함한 공정 개발과 임상물질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치료제의 개발이 성공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특허와 판권, 그리고 전세계 생산 공급권을 갖게 된다.

또 양사의 CEO는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향후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제품의 공동개발과 물질공급에 합의했다.

메디젠 CEO 피터 하인리히 박사는 "메디젠과 셀트리온은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 적용이 가능한 항암치료제로서의 anti-L1 MAb의 잠재력을 공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공정개발 기술과 대규모 단백질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는"이번 협력은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의 파트너로서 셀트리온의 위치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또 현재 개발 및 생산 역량에 전세계 유통 및 판매망을 구축해 세계적인 종합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 대표는 "메디젠과의 긴밀한 협력 및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빨리 이 획기적인 신약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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