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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내년까지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

  • 최은택
  • 2007-11-29 14:56:10
  • 에이즈퇴치연맹과 공동진행···감염인인 매직 존슨 사례 소개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이 한국애보트(대표 라만 싱)와 함께 대국민 에이즈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NBA 농구선수 매직존슨의 사례를 활용해 ‘삶은 계속된다! 마술처럼, 매직 존슨처럼!’이라는 케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80년대 NBA 농구스타였던 매직 존슨은 지난 1991년 11월 HIV 양성 판정을 받고 은퇴를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매직 존슨은 확진 이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농구팀 레이커스 구단의 지분을 갖고 있는 유명한 사업가로, 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또 매직 존슨 재단을 설립해 HIV/AIDS 바로 알기 운동에 앞장서는 대변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는 감염된 지 16년 이상이 지났지만 꾸준한 치료와 약물 복용으로 현재 건강하게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한국애보트는 내달 1일 대국민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인 ‘Life Goes on like MAGIC’(삶은 매직처럼 계속된다!)을 출범하고, 내년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연맹은 특히 매직 존슨의 삶을 통해 국내 만연해 있는 에이즈 질환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발견된 에이즈 감염인은 575명으로 하루 2.1명꼴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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