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쥴릭행 대신 도매마진 1%인하 선택
- 이현주
- 2007-12-11 12: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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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소된 마진 적용으로 재계약 시도...도매, 수용여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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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장 철수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책 변화를 놓고 도매업계를 긴장시켰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도매마진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쥴릭에 물류 아웃소싱을 맡기면서 쥴릭과 거래를 할 것인지 국내 도매와 거래를 지속할 것인지를 놓고 저울질 했으나 결국 쥴릭행 대신 국내 도매와의 거래를 택하면서 마진 인하를 결정한 것. RN
이에 따라 GSK는 마진을 기본 5%에 추가 0.5~1.3%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최근 도매업체들과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GSK는 분기마다 도매업체의 재고상황, 담보, 매출, 수금, 거래업체 수 등을 평가해 추가마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도매업체들은 5.5%에서 최고 6.3%의 마진을 받게 되며 회전기일은 4개월로 1개월 늘어났다.
이와 관련 도매업체들은 인하된 마진을 수용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GSK의 마진인하를 수용한다면 타 제약사들도 마진을 인하하겠다고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도매업소 한 관계자는 "마진을 1%나 인하하면 최소한의 수익성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마진인하를 막기 위해 쥴릭행을 권유할 수도 없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GSK뿐만 아니라 제약회사들의 유통정책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적정마진을 보장받아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K는 공장 철수에 따른 의약품 보관 배송 등 물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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