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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환희와 희망 품고 우리가 달린다"

  • 데일리팜
  • 2008-01-02 07:28:40
  • 의약계 쥐띠생 15인의 새해 희망·다짐

#"도약하는 한해 같이 만들어요"

서울대병원 약제부 서성연(72년생)·강현주(84년생) 약사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과에 근무하는 서성연(36, 이화여대) 약사와 올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강현주(24, 서울대) 인턴약사는 쥐띠 해를 맞아 대단한 포부를 내놨다.

서성연 약사는 "병원 약사로서 10년 정도 근무를 하다보니 뒤를 돌아보게 된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약사로서의 직능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3월에 입사, 인턴약사과정 막바지에 있는 강현주 인턴약사는 "근무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다"면서도 "그러나 '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잊지 않고 노력해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인턴약사는 오는 5월에 치르게 될 정규약사시험에 통과하고 싶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약사국시, 동기 모두 합격했으면" 경희약대 4년 지 민·이혜정 씨(84년생)

경희약대 졸업반인 지 민, 이혜정씨. 동기들에 비해 한해 늦게 대학에 입학한 쥐띠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당장 1월18일로 예정된 약사국시에서 대학동기들이 모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개국을 위해 근무약사의 길로 나아갈 동기들이나 병원약사, 제약사로 진출하는 친구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지씨는 약사국시를 치른 뒤 오는 6월경 카투사로 입영하게 된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지씨는 “우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면서 “카투사라는 특수공간을 잘 활용해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지씨는 “군에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썩히고 싶지 않다”면서 “군에 가서도 데일리팜을 보면서 의약품과 약사정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학원에 진할할 계획인 이씨는 “대학원에서 약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나중에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씨는 특히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정보가 많지 않다”면서 “이미 사회에 진출한 선배 약사들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데일리팜에서 제공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멋진 남자친구 만나고 싶어요"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이문주·이은임 사원(84년생)

"내년에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소속 쥐띠 생 동갑내기 이문주·이은임 사원은 단짝친구인 만큼 내년 소망도 같았다.

올 해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던 일도, 싫었던 기억도 특별히 떠오르지 않는 것이 아쉽다는 이들. 내년 이맘때는 한 해를 돌아보면서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단다.

"내년에는 멋진 남자친구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돈 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욕심내면 안 이뤄질까요?"

#"늘 감사하는 마음 갖는 한 해 되길" 심평원 경영혁신팀 김무성 대리(72년생)

올해에는 심평원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인 지식관리시스템 ‘智·Zone'을 구축·오픈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김무성 대리.

김 대리는 새해에는 지식의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춰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쥐띠해라고 해서 거창한 소망을 만들기 보다 새해에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다만 작은 목표라면 졸업 후 직장생활로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해 사이버 대학에 지원해 사회복지 분야를 전공하는 싶다고.

#"우리 모두 후회없는 한 해 보내자구요" 한미약품 임상팀 정소진 씨(84년생)

정소진 씨는 내년 2008 무자년 쥐띠해를 맞아 직장에서의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씨는 "지금의 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노력해서 내가 있는 이 회사에 보탬이 되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를 하다가 데일리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때마다 약업계 새로운 소식과 제품들을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정 씨.

정 씨는 후회없는 2008년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이렇게 외쳤다. "우리 모두 하이팅 하자구요!"

#"새해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봐요" 부천 바른손약국 김유곤 약사(60년생) 김유곤 약사(부천, 중대)는 2008년을 맞아 안팍으로 '봉사의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김 약사는 "2008년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작년에도 10개의 가정에 라면과 쌀 등을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 약사는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염두해 둔 해외선교와 신학 독학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3이 되는 큰 아이가 부디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족의 안녕도 기원했다.

#"능력·인성으로 인정받는 '선배' 되겠다"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김상현 씨(72년생) "새해에 새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실력이나 인성 등 모든 면에서 능력있는 선배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의약품본부 의약품안전정책팀 김상현(36, 약무주사)씨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김상현씨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과 임상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01년에 식약청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그러나 그는 '사전관리'와 'GMP' 쪽 업무가 더 재미있고 적성에도 맞다고 판단, 2005년에 사직서를 낸 뒤 재시험을 통해 다시 식약청에 들어왔다.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업무를 해야 더 신나게 일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김상현씨는 식약청이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식의약품 안전도가 아직은 미국 FDA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다.

"연구원을 비롯한 KFDA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또한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 식약청이 이러한 자리매김을 하는데 저부터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데일리팜에서 희망찬 뉴스 많이 접했으면" 경기 의왕 성모약국 박영달 약사(60년생)

박영달 약사의 내년 소망은 올해 수능시험을 치룬 아들녀석의 대학 문제가 시원스럽게 해결되는 것이다. 또,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 그리고 약국의 번창 또한 소망한다고 박 약사는 강조했다.

박 약사는 데일리팜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년에는 데일리팜에서 희망찬 보도를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면서, “약사사회에서 부정적인 단면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기 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다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약사회 회지에서 다루지 못하는 민감한 사안들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해 주는 데일리팜에 일선 약사로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날렵하고 부지런한 ‘쥐’는 데일리팜과도 일맥상통한다. 2008년에도 시원스런 보도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약사가 취급하는 건기식 부흥이 소망" 애플트리 김약사네 김선용 약사(72년생) 우리나라 최대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용 약사(72년)는 "긍정의 힘을 믿는 데일리팜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은 확신하는 자의 것"이라고 운을 뗀 김 약사는 "2008년에도 용기와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긍정의 힘을 믿고 정진해 나가는 데일리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약사는 '어제는 역사이고(Yesterday is history), 내일은 알 수 없는 신비이며(Tomorrow is mystery), 오늘은 선물이다(Today is a present)'라는 말을 소개하며, "매일매일 약업계에 역사와 신비가 되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선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제과점 케이크가 날개 돋힌 듯 판매되는 것을 보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 도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년에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약사'가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의 부흥기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개인적인 소망도 덧붙였다.

0#"팀원들 소원성취 했으면 좋겠어요"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 박동규 서울지점장(72년생)

폐암치료제 ‘이레사’ 서울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동규씨는 자신보다도 가족과 팀원들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먼저 빌었다.

박 지점장은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특히 사랑하는 두 딸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으면 한다”면서, 1순위로 두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父情)을 표시했다.

박 지점장은 이어 “지난해 동고동락 한 ‘이레사’ 팀원 모두 자신들의 소망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자신보다 팀원들의 소원성취를 먼저 챙겼다.

그는 또 “올해는 팀원들과 함께 최고의 팀을 이뤄 서울지점의 ‘최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국민에게 사랑받는 공단 됐으면" 건강보험공단 요양관리팀 조영남 부장(60년생) 조영남 부장은 내년 7월부터는 사회보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요양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는 해라며 노인요양보험의 태동부터 애정으로 가지고 만들어 온 제도인 만큼 조기 정착돼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을 책임질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부장은 "쥐띠해 답게 지혜롭고, 열정적으로 맡은 업무를 수행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단과 노인요양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개인적인 바램으로 가족의 건강과 특히 자녀들이 내년에는 인생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입시를 무사히 마쳐 청춘의 꿈을 멋있게 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표현은 제대로 못했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하는 조그만 사업도 내년에는 더 번창했으면 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2#"2008년은 개국 20주년, 도약 계기로" 경북 구미홈플러스약국 강규모 약사(60년생)

강규모 약사는 올해가 남다르다. 올해가 자신의 띠인 쥐띠 해이자 개국 20년차가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강 약사는 올해를 변화와 업그레이드의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의 변화와 약국 경영의 돌파구가 생겼으면 하는 것이 첫번째이고, 약국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부부약사이기도 한 강 약사는 "아내와 함께 에너지를 충족시키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해이길 바란다"며 아내 사랑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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