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더 잘 알아야 매출 늘어난다"
- 최은택
- 2008-01-03 06:43: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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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내부 마케팅 눈길···30%대 성장 동력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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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라고 손으로 눌러쓴 표지에는 다른 부서가 한창 마케팅에 힘 쏟고 있는 신제품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부서 직원들은 제품출시 1년을 기념한 ‘돌떡’을 사내에 돌렸던 것이다.
김씨는 떡을 먹으면서 제품에 대해 소개한 쪽지를 읽고, 이 품목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의 이런 ‘인사이드-아웃 어프로치’ 마케팅은 독특한 사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는 내부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잘 알고, 회사를 ‘진실로’ 좋아하게 될 때 자신감이 배가되고 외부 마케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전략.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매달 16일에 열렸던 ‘아타칸데이’다. 이 행사는 ‘아타칸’ 영업사원들의 기를 살려, 영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는데, 독특한 아이디어로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아스트라는 지난해 ‘아타칸’과 ‘크레스토’를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원하는 ‘황금돼지고사’를 지내,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쎄로켈’의 경우 ‘조증과 울증’의 단일치료제로 승인된 것을 기념해 ‘가장 조증 또는 울증 같은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이 제품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레사’는 국내 소개 7년차를 기념한 ‘호프 쎄븐 이벤트’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새로운 연구내용이 직원들에게 소개됐다.
또 유방암치료제 등 자사 주력 항암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핑크리본 캠페인’이나 암환자 자녀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주는 ‘희망샘기금’은 고정행사로 자리 잡았다.

김 대리는 이어 “매출 30%대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타칸과 크레스토가 인사이드-아웃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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