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셀 협상, 글리벡 약가인하가 먼저"
- 최은택
- 2008-01-13 19:54: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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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희귀약 제외시 가격인하 장치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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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백혈병치료제 ‘ 스프라이셀’ 약가협상에 앞서 협상가격의 근거가 되는 ‘글리벡’의 약가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이하 건약)은 건강보험공단과 BMS가 진행 중인 ‘스프라이셀’ 약가협상과 관련해 14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지적했다.
건약은 “BMS는 스프라이셀에 대한 약제급여을 신청하면서 정당 6만9135원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글리벡 약가를 인하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글리벡’의 약값을 처음부터 적정하게 매겼거나, 등재이후 인하시키지 않아 ‘스프라이셀’ 같은 차세대 신약들의 약값까지 덩달아 높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건약은 이와 관련 ‘글리벡’의 국내 보험약가는 정당 2만3045원으로, 미국의 FSS 가격 1만9135원, BIG4 가격 1만2490원보다 훨씬 높다면서, 정부가 첫 등재가격을 산정하면서 실거래가가 아닌 A7조정평균가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글리벡’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가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2006년 제외됐는데, 가격을 조정하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최초 등재가격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따라서 “공단은 스프라이셀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협상가격의 근거가 되는 글리벡 약가를 우선 조정하는 것이 순리에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약은 이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가 나중에 목록에서 제외된 의약품의 가격을 인하시미는 장치도 미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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