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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일반약 마케팅 강화"

  • 가인호
  • 2008-01-21 06:35:52
  • 신풍제약 김창균 전무

김창균 영업본부장
신풍제약은 지난해 7.7%성장한 1800억원대 매출로 다른 상위제약사에 비해 성장률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신풍의 힘은 해외시장 공략에 있었다. 신풍은 현재 수단, 베트남,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에 우리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시장 매출까지 합치면 신풍은 지난해 2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해외시장 비중이 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백억대 프로젝트인 항말라리아 치료제 사업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꾸준히 주력하고, 국내 매출 2000억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83년 신풍제약에 입사해 25년 영업외길을 걷고 있는 김창균 전무는 이러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본부장은 95년부터 영업본부장을 맡아 지금까지 신풍제약의 영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전무는 신풍의 영업조직의 경우 1본부에 30개 지점이 활동하고 있다며, 조금은 보수적인 영업스타일이 오히려 신풍만의 색깔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전무와의 일문일답

-올해 비전을 말한다면?

=신풍제약은 2008년도 경영목표 및 전략으로 “Let's go 2008! 진실과 성실로 이룩하자 목표달성!”의 슬로건 아래 대내적으로는 제약산업의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내실경영을 추구하겠다. 올해는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더 높일 수 있도록 신약개발 및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유통조직의 세부정비를 통한 마케팅 시장 확대와 우수인력 확보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

-지난해 성과를 말해달라

=2007년도 신풍제약의 매출실적은 약가인하와 제도변화의 어려움속에서 1,798억의 매출실적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7.7%의 성장을 달성했다.

양질의 영업으로 약국, 도매상, 병원과의 공존공영의 영업정책을 시행하겠으며, 유통부분에 대한 전문화와 세분화에 의하여 고객만족, 고객감탄의 마케팅 서비스 전략을 강화시켜 의-약사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히 수행해 나가겠다.

-올해 주목받는 신제품은?

=2008년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발매예정인 총 40여개 품목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및 확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신제품 발매를 통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영업사원의 디테일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

2008년도에 새롭게 출시될 신제품은 일반의약품 “바로코민C+”,"디아프리정“의 1월 발매를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제로살캡슐, 탈모치료제 “바로피나정”, 등 총 40여개 제품을 2008년도 신제품으로 출시하여 영업 매출신장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허가가 임박해 있는 시부트라민 개량신약 '시부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품목은 2월 출시 이후 거대품목으로 집중 육성시킬 방침이다.

시부틸과 함께 새로운 비만치료제 품목군을 시장진입 하기위해 '노비만정', '제로살캡슐', '펜솔정', '피터민정'등 다수의 비만치료제 신제품을 2008년 상반기 발매예정이며, 탈모치료제 '바로피나정', '바로나실액'과 비타민주사제 '에스티아민주'등을 발매하여 기존 품목과의 조화를 통해 영업목표 2,000억 초과 달성을 하도록 더욱 공격적인 영업에 임할 것이다.

-신풍은 OTC비중이 극히 적은데?

=그렇다. 그동안 신풍제약은 상대적으로 ETC 제품에 비해 OTC 제품의 매출비중이 적었다. 올해는 OTC 제품과 ETC제품의 균형발전을 위해 그동안 취약했던 OTC 제품의 매출확대를 시킬 계획이다.

2월에 발매예정인 당뇨병 보조치료제 디아프리정을 OTC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를 통해 거대품목으로 육성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5%대에 머물고 있는 일반약 비중을 올해는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올해 주력품목을 설명해달라

=신풍제약은 기존 개인의원급 병원의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대표품목인 NSAIDs계 소염ㆍ진통제 '록스펜정'은 꾸준한 판매로 110억원의 성장을 이뤘다.

항생제 '크라목신정ㆍ주ㆍ시럽', '크린세프 시럽ㆍ캅셀', '셉타신주', 항암제인 '크래칸주', '파덱솔주' 고혈압 치료제 '카베날정','하이탑핀정' 등 주력제품들의 매출증가가 올해도 기대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하이알주'는 70억원대 품목으로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제품인 '하이알포르테주'가 50억원대 품목으로 급성장하여 2008년에는 300억원대 관절염치료제 주력제품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08년도 신풍제약의 품목군별 신제품을 주력제품으로 선정하여 대표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존 신제품 고혈압치료제 하이탑핀정, 관절염치료제 하이알포르테주,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롱정 등을 집중적인 품목관리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대외적으로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제도변화와 약가인하로 인해 제약기업의 위기 상황이다. 제약사들간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내에서도 이에 대비하여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해 경쟁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신풍제약은 그동안 병원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발판으로 더욱더 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2008년 출시되는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올해는 우수 의약품 제조업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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