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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센터, 제약·도매협조 필수"

  • 박동준
  • 2008-02-05 06:28:03
  • 김보연 센터장, 공급자 수요에 부합한 정보 제공할 터

[단박인터뷰]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김보연 센터장

의약품정보센터 김보연 센터장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공석이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이하 의약품정보센터)에 김보연 전 약제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이는 의약품정보센터가 정식 직제를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약품정보센터는 향후 국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총괄하는 부서로서 공급내역 보고와 관련된 제약 및 도매업계의 다양한 불만을 짊어져야 할 뿐 만 아니라 수집된 의약품 관련 정보에 대한 적절한 공개요구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10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완제 의약품 전체에 대한 월별 공급내역 보고를 위한 준비도 의약품정보센터는 소홀히 할 수 없다.

때문에 약제관리실장으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전면에 나서 준비해 왔던 김보연 전 실장의 센터장 임명에 대한 기대도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보연 센터장으로부터 향후 의약품정보센터의 운영 방향과 미래를 들어봤다.

- 의약품정보센터에 새롭게 임명됐다. 현 시점에서 의약품 유통을 총괄하는 부서의 필요성을 어떻게 보는가?

실제로 의약품정보센터가 관리하게 될 정보 가운데 추가된 것은 많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총괄해서 관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례로 약제실 업무에서도 의약품 관련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었다. 의약품 유통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기초자료를 생성해낼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방식과 범위가 변경되면서 제약 및 도매업계의 다양한 불만이 존재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의약품정보센터 운영에는 제약 및 도매업계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제약이나 도매업계를 대상으로 잦은 교류와 교육을 통해 오해가 있다면 이를 풀어내고 실제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교육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본다.

- 의약품 유통 정보를 총괄하면서 제약계 등을 상대로 이를 적절히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정보 공개에 대한 의견은?

의약품정보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정보에 상당한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 의약품 관련 종합정보를 가치있는 정보로 가공, 공개해 사용자들의 뜻을 맞춰서 가야한다. 산업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의약품 안전성 정보 등과 같은 국민적 필요도 함께 고려해 공개에 대한 범위를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임명 초기라는 점에서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의약품 유통정보센터의 향후 운영방향 등을 예상해 본다면?

- 의약품정보센터는 태동할 때부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가치있는 정보를 생산해야할 필요가 있다. 목적에 맞춰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및 의견을 수렴하고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열린 마음으로 센터 업무와 관련된 결론을 신중하게 내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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