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후보 미국국적 딸, 건보혜택 구설수
- 강신국
- 2008-02-28 18:49: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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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의원 "한국국적 포기후 국내서 건강보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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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외동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후에도 국내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와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노웅래 의원은 28일 김 장관 후보자 미국 국적의 외동딸이 지난 2000년 6월14일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후에도 국내 의료기관을 13번 이용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 후보자는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에 살며 소득을 올리고 있는 외동딸을 여전히 자신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올려놓고 있었다는 것이다.
노 의원은 "김 후보자가 미국 국적을 가진 딸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국민의 복지와 보건의료를 책임져야 할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보건의료 분야에 무지하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 각종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김 후보자의 경우 복지부 장관으로써 전문성과 능력도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 "이제는 美국적의 딸을 피부양자로 등록해 놓고 건강보험 혜택을 누렸던 만큼 더 이상 장관직에 연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가 유학 중에 태어난 딸은 2중 국적 상태로 있다가 성인(만24세)이 된 뒤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지난 2006년 6월14일 한국국적을 포기,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한편 김 장관 후보자 인선은 사퇴를 주장하는 통합민주당과 장관직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한나라당이 맞서면서 정치쟁점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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