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셀, 공단 5만1천원-BMS 6만9천원
- 최은택
- 2008-03-14 2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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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제급여조정위, 3시간 마라톤회의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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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급여조정위 첫 회의는 건강보험공단과 BMS간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가격조정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채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약제급여조정위 위원들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이날 ‘ 스프라이셀70mg’의 보험 등재가격으로 5만1000원, BMS는 6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약가협상 첫 대면자리에서 내놓은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조정위원들에게 설명하다보니 불가피하게 나온 가격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보면 마지막 약가협상에서 5만5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7000원까지 격차가 좁혀졌던 것이, 조정위 첫 회의에서 되려 가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이는 건강보험공단과 BMS 양측 모두 협상초기 가격을 제시해 추후 조정가격을 유리하게 얻기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정위원들은 3시간 여동안 회의를 진행하고도 조정가격을 결정하지 못했다.
환우회의 회의장 밖 압박시위와 사전지식이 부족한 조정위원들의 잦은 질문도 회의시간을 지연시키는 데 한몫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조정위원은 “공단과 BMS로부터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양측의 근거에 대해 질의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됐다”면서 “가격논의는 한 발도 더 나아가지 못했다(전혀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조정위원은 “공단과 BMS, 환우회의 주장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면서 “다음 회의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정위원들은 이날 만장일치로 녹색소비자연대 이성환 공동대표를 조정위원장에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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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조정위, '스프라이셀' 약가 결정 연기
2008-03-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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