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 첫 개량신약 9월 출시…약가협상 관심
- 가인호
- 2008-05-02 0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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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에소메졸캡슐’ 급여결정, 50억대 품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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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위 처방약물인 PPI계열의 항궤양 신약 넥시움 첫 개량신약인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캡슐(s-오메프라졸) 출시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넥시움 제네릭은 국내에 허가된 품목이 없다는 점에서 개량신약 약가협상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캡슐’(염기=스트론치움)이 최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결정을 받았다.
제약사 희망약가는 오메프라졸 오리지널 신약인 넥시움을 근거로 책정한 1145원(20mg), 1475원(40mg)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에소메졸캡슐은 6월로 예정돼 있는 공단과의 약가협상 타결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에소메졸캡슐이 공단과의 협상에서 약가를 받아낼지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공단과의 약가협상에 참여했던 개량신약 대다수가 급여를 받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에소메졸캡슐이 s-오메프라졸 오리지널인 넥시움이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점과, 오메프라졸 오리지널인 ‘로섹’과 효능효과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품목보다 약가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에소메졸 캡슐의 경우 일정대로 공단과의 협상에서 약가가 최종 확정될 경우 국내 출시는 9월 경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급여결정 이후 60일 이내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친 후 9월 약가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만일 약가협상 타결로 올해 안에 넥시움 개량신약 시장이 열린다면, 첫 개량신약 국내 진입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측은 에소메졸 캡슐 출시로 국내에서 약 50억 원대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상당한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염류성식도염 환자가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염류성 식도염 환자가 적어 오히려 해외시장에서 넥시움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
따라서 에소메졸캡슐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품목이라는 점에서 국내 개량신약 장려 차원에서도 반드시 신속한 약가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넥시움 개량신약은 현재 녹십자, LG생명과학, 진양제약 등에서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한미약품의 급여결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시움은 국내에서는 지난해 PPI시장에서 약 8%대의 국내 점유율을 보이며 80억원대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2006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52억불 정도로 연간매출 기준으로는 세계 제2의 처방약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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