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생동조작 의혹 576품목 전격 공개
- 데일리팜
- 2008-06-28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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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성분명 처방 토론회 동영상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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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실효성과 이에 따른 문제점 등을 공론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오후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성분명처방, 과연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성분명처방제도화 시행에 앞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된 자리였지만, 정작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의료원 관계자 등이 불참해 반쪽자리 토론회가 됐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주수호(대한의사협회 회장):"여러차례 정부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의료원에 성분명처방 제도 관련 자료와 토론회 참석여부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생동 2차파문의 뇌관격인생동시험 관련 자료조작 혐의가 있는 576개 품목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의협이 이날 공개한 품목은 한미약품 심바스트와 CJ 심바스타, 유한양행 암노핀 등 대형품목들로 향후 제약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서울대 의대 장인진 교수는 ‘성분명 처방과 국민건강’을 주제로 성분명 처방이 이뤄질 경우 최소 12% 이상의 치료 실패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원의사협회 신성태 학술이사도 “1차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성분명처방제도 강제시행 및 포괄수과제 확대시행은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민영미 전문위원은 자료를 통해 “성분명 처방제도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중심이 되는 제도”라며, “철저한 분석 과정을 통한 제도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동시험 조작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576개 품목의 자료를 오늘 의협이 공개함에 따라 향후 제약업계와의 법적공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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