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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모기약 10종, 무더위 마케팅 '후끈'

  • 가인호
  • 2008-07-15 06:49:46
  • 다양한 이벤트-광고로 약국시장 공략

1년 매출의 80%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벌레물림치료제, 땀치료제, 모기기피제 등 하절기 품목에 대한 제약사들의 여름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7월 여름철과 휴가시즌을 앞두고 각 제약사간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시작된 것.

이들은 #하절기 품목이 여름철에 판가름 난다는 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광고-홍보 전략을 통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60억 시장, 버물리 40%점유

벌레물림치료제 시장(IMS, 단위=백만원)
약 6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바르는모기약(벌레물림치료제)의 경우 리딩품목인 현대약품의 버물리를 비롯, 녹십자 써버쿨과 신신제약의 물린디 등 3개 품목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버물리가 점유율 40%(매출 약 30억원)대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20%대까지 점유율(매출 약 18억원)을 끌어올린 녹십자와, 점유율 9%(매출 약 5억)대의 신신제약도 다양한 광고활동을 전개하며 3파전을 형성하고 있는 것.

여기에 동광제약 바르민과 성광제약의 터치쿨 등 10여개 제약사에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길거리마케팅-조제봉투마케팅 다양

이 시장 선두주자인 현대약품은 지난달 전국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버물리 길거리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인지도 상승에 나섰다.

‘버물리 거리 마케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채를 나워주며 벌레물려 가려운데는 버물리라는 인식을 시켜주며 매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

여기에 1개월 이상 유소아용 벌레물림 치료제인 버물리키드 크림, 뿌리는 모기기피제 가드졸에프에어로솔 등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시장 강자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녹십자 2위품목 써버쿨
현대 리딩품목 버물리
버물리키드는 피부에 쉽게 바를 수 있도록 크림타입으로 개발됐으며 1개월 이상 유소아에게 사용이 가능해 경쟁력있는 품목으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특히 피부에 자극을 주는 dl-멘톨, dl캄파가 들어있지 않아 30개월 이상 유아에게 사용하는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된다는 것이 현대측의 설명.

현대약품은 버물리 키드 크림 출시로 버물리 에스, 모기충 기피제인 뿌리는 모기장 가드졸에프에어로솔 등 벌레물림의 다양한 제품을 구비했다.

녹십자 써버쿨은 약국을 대상으로 홍보용 조제봉투에 ‘여름 제품 3총사’라는 이미지를 삽입하는 조제봉투 판촉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지 광고 등 다양한 홍보-광고 활동을 통해 약국에서의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조제봉투 홍보를 하고 있는 써버쿨
녹십자는 벌레 물린데, 땀띠에 ‘써버쿨’, 몸에 발라 모기를 쫓는 ‘인섹탄액’, 연약한 피부, 벌레물림 치료제 ‘키드에이 크림’ 등 3개 품목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벌레물림치료제 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신신제약의 물린디도 여름철 매출확대를 위해 기존 광고 및 프로모션을 늘리는 등 선두권 추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편 현대약품, 녹십자, 신신제약 등에서 경쟁하고 있는 모기기피제도 다양한 광고활동을 통해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올 여름 하절기품목 마케팅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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