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제제 매출 반토막…300억 손실 예상
- 가인호
- 2008-08-22 07:33: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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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넥신-타나민 40%대 폭락, 써큐란 동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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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시행된 전액본인부담 여파로 은행잎제제 주력품목 매출손실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넥신과 타나민 매출손실이 약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급여제한 여파로 대표적인 은행잎제제 매출이 40%대까지 추락하며 상당한 시장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

또한 동아제약의 써큐란도 30%대 매출 손실을 기록하며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올초부터 비급여 영향속에 실적이 정체현상을 빚었으며, 2분기를 기점으로 심각한 매출 하락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청구실적 400억원대를 훌적 넘기고 있는 은행잎제제 리딩품목인 SK케미칼의 ‘기넥신’은 2분기 54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99억원)대비 약 44%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넥신은 올 2분기에만 50억원대 실적을 올렸을 뿐, 지난해의 경우 줄곧 100억원대 실적을 상회하면서 1위자리를 지켜온바 있다.
상황은 타나민도 마찬가지. 은행잎제제 2위 품목인 유유제약의 ‘타나민’은 2분기 실적 32억원대를 올리며 전년동기(62억)대비 무려 498%가까이 추락한 것.
타나민의 경우도 지난해 60억원대 실적을 꾸준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은행잎제제 양대산맥으로 분류되는 기넥신과 타나민은 3분기에 매출하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300억원대 실적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동아제약의 써큐란도 은행잎제제 비급여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큐란은 2분기 매출 13억원대를 올려, 전년동기(21억원)보다 30%이상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동제약의 사미온은 실적공시를 통해 올 4월~6월까지 97억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50억원대 매출을 올렸던 것에 비해 무려 94%가 증가한 수치로 은행잎 비급여 여파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미온은 올해 상반기 영업사원 병의원 품목디테일 건수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일동측에서 사미온 매출확대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5월부터 은행잎제제 전액본인부담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 처방에 의존했던 관련제약사들이 약국용 품목을 출시하거나, 대중광고 등을 확대하는 등 매출만회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향후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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