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등 제약산업 요람 만들 터"
- 데일리팜
- 2008-08-26 06:24:2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데일리팜 뉴스 In 피플]=중부제약기술회 김재환 회장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 속 인물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뉴스 인 피플입니다.
오늘은 중부제약기술회 김재환 회장 모시고 중부제약기술회의 활동사항과 제약산업의 최전방격인 일선 공장의 생생한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중부제약기술회 김재환 회장 나와 있습니다. 김재환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재환 회장님, 중부제약기술회는 충청지역에 소재한 제약사 공장장들의 모임이라고 알고있는데요. 몇 개 제약사 공장장들로 구성돼 있고 또 어떤 활동을 목표로 언제 창립하셨는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께요.
- 중부제약기술회는 2000년 1월에 대전 광역시를 중심으로 해서 약 20여개 제약회사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창립 목표는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상호 협력적인 의약품 제조기술 향상을 통해서 우수 의약품을 제조, 공급해서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
둘째는 공장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제약공장경영의 노하우를 상호 간의 토의하고 벤치마킹하면서 회원사 간의 친목을 도모.
셋째는 약사법 및 GMP 관련 현안 문제점을 토의하고 개선안을 강구한다는 목표로 창립했습니다.
정례화된 모임이나 회의에서는 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또 현재진행 중인 중부제약기술회의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다행히 중부제약기술회가 대전 광역시에 있다보니 대전 지방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협조를 얻어 매년 제약기술포럼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NEW GMP에 대한 이해 및 현안, 문제점과 품목별 사전 GMP 평가 및 벨리데이션 제도 도입에 따른 대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으며 또 한국제약공학회와 학술대회를 통해서 제약, 제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회원사 간 견학을 통해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고 감시자의 입장에서 Self-Audit를 통해서 문제점을 지적해서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약업계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계획 중인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 가장 중요한 것은 GMP의 선진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GMP 선진화를 위해서 벨리데이션 문제, GMP 전문인력 양성문제 등을 꾸준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이 의약품 쪽으로는 11대 강국이 됐습니다. 따라서 국내를 넘어 시장을 확대 해보자는 생각에서 공장별 제형 전문화를 통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우수 의약품을 세계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하고 있는 CGMP입니다. 따라서 CGMP해설서 발간을 한국제약공학회와 연계해 함께 번역 해설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네, 회장님 이제는 화제를 조금 바꿔서 질문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새 GMP제도, 약가인하 등 최근 제약산업 환경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이런 제도변화에 따라 일선 제약현장에서도 여러 가지 준비사항은 물론 애로사항 등도 많을듯 싶은데요. 특별히 힘든점은 어떤 부분이신가요.
-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가장 어려운 것이 선진 GMP 기준을 적합하게 하기 위해서 공장의 신축, 개축, 설비 개선 등에 따른 투자가 필요한데 이런 투자금액이 적지 않다는 부분에 대한 부담입니다.
또 GMP전문 인력의 양성 역시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의약품 자체가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상품이다보니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안전성, 유효성 문제입니다. 이러한 전문 인력 양성과 확보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나름대로 한국제약협회 등 기타 단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건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장님, 이와 연동된 질문입니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품목별 사전 GMP제도가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준비와 진행사항이 궁금합니다.
- 사실 오래전부터 식약청에서 이 부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었습니다. 그래서 GMP 차등 평가표라든지 벨리데이션 실시 규정 등 회사별로 그 실정에 맞도록 적절하게 준비를 해오고 있지만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회사나 어렵게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장님, 이와 연동된 질문입니다. 사전 GMP 및 벨리데이션에 대한 제약사들의 우려나 애로사항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선 제약 공장의 총책임자로써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언급했던 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입니다.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데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생산 분야의 직무에 대한 자긍심이 부족하다보니 우수한 인력들이 현장에 참여해서 열심히 해야 하는데 기피하고 있는 것이 문제점입니다.
또한 시설투자의 어려움입니다.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려면 결국 품질의 국제화와 가격 경쟁력이 제고돼야 되는데 시설 투자를 할려고 하다 보니 이런 점들이 쉽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저희가 느끼는 문제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정부에서는 각종 규제 완화정책을 내놓는 등 친 제약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일선 생산라인의 반응과 또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 제가 파악한 바로는 형식적인 규제 위주의 현장감시를 최소화하고 문제업소에 대한 사전 예방적 감시를 위한 정책으로 현장 교육 지도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약사감시제도가 철폐된 것은 기대 이상으로 큰 일을 펼쳤다는 생각입니다.
또 지금까지 제약산업은 규제 위주의 산업이었는데 보건산업의 일환으로 발전해서 업계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정책이라 식약청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끝으로 국내 제약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제약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말씀 해주시죠.
- 첫 째는 우수의약품의 제조 공급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스스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그렇게 하므로써 한국 의약품이 선진 국제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세계로 진출하게 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회사에서는 영업분야와 연구개발 부분뿐만 아니라, 제조 인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대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중부제약기술회 김재환 회장 모시고 중부제약기술회의 활동사항과 새 GMP제도도입에 따른 일선 공장의 반응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중국 전국시대의 저서 의 글귀를 보면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 돕고 의지함을 뜻하는 '보거상의'란 고사성어가 나옵니다. 이 말처럼 제약계 모두가 서로 협동, 단결해 제약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 뉴스인 피플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저희는 더 알차고 새로운 내용으로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3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4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5"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6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7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8"약가제도 개편, 산업계 체질 바꿀 유예기간 필요"
- 9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10[기자의 눈] 대통령발 '탈모약' 건보 논의…재정 논리 역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