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기등재약 본평가 연기 한목소리
- 최은택
- 2008-09-19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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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PIA "독립평가단"-제약협회 "산·학·정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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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는 경제성평가 방식의 근본적인 결함으로 인해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 연기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국적산업협회(KRPIA) 주인숙 상무는 19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고지혈증 시범평가는 방법상의 근본적인 결함과 문제점이 산재하다”면서 “이런 상태에서 무리한 정책집행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상무는 이어 “평가절차와 분석방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독립된 평가단’을 구성해 시범평가의 오류를 먼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정보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것.
주 상무는 또 “본평가는 합의된 평가기준을 미리 고시해 예측가능한 평가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시범평가의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본평가는 보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를 대표한 중외제약 이달용 부장도 경제성 평가의 문제점과 제한점을 들어, 본평가 연기 필요성을 재강조했다.
이 부장은 “경제성평가의 통계적인 문제, 메타분석의 문제 등 기술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고, 특히 성분간 고유의 특성과 안전성을 반영하도록 평가지표도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학계, 업계, 정부가 참여하는 공동연구로 경제성평가 원칙을 확립해 향후 재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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