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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표로 성역없는 국감 진행할 터"

  • 영상뉴스팀
  • 2008-10-07 06:27:39
  • [동영상 인터뷰]보건의료 출신 국회의원 국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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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대표 아닌 국민대표로서 성역없는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제18대 첫 국정감사가 6일 보건복지가족부를 시작으로 진행된 가운데,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을 떠나 대안과 방향성 있는 정책질의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약사 출신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민주당 전혜숙 의원 등 초선의원들의 역량과 자질을 평가받는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약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원희목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주요 국감 질의로 ▲의약품 유통투명화와 안전성 문제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안 ▲식품유통안전 문제 ▲국민연금안전성 확보 방안 ▲기초노령연금 문제 ▲소외계층 복지정책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원희목 의원은 “제약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의약품 유통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 분야의 물류유통뿐만 아니라 인적ㆍ정보ㆍ제도적 시스템 자체를 혁신하는 제도적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전혜숙 의원은 “‘식ㆍ의약품유통 시스템 문제’와 ‘65세 이상 노인 인구층의 약물중복 처방과 향정약 남용 문제’에 대한 대책과 방향에 대한 전방위적인 질의와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출신으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상진 의원은 ▲식ㆍ의약품의 유통시스템 문제 제도 개선안 ▲국민건강보험 재정안전성 ▲국민연금 ‘안전운용’ 문제 ▲왜곡된 의료제도에 대한 방향 제시 등을 질의 내용으로 정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애주 의원도 “최근 가장 시금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시스템에 대한 방향성 제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건의료인 출신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원희목 의원, 전혜숙 의원, 신상진 의원, 이애주 의원 등의 국감에 임하는 자세와 주요 질의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다 음-

원희목 의원 "의약품 유통 투명화 시스템 지적" 제약산업 육성의 전제가 되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대한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요즘에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식품의 안전'과 관련해서 질의함은 물론 이에대한 주요 문제점들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의약품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연금 문제를 더욱 집중적으로 질의해 국민 연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에도 주력하겠습니다.

한편으로 기초 노령 연금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점들을 시정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소외, 빈곤계층, 특히 요 보호아동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해서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이 의정 생활 중 첫 번째 국감입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중심에 서서 꼭 필요한 의원이 될 수 있도록 국감에 임하겠습니다.

전혜숙 의원 "노인층에 대한 중복처방과 향정약 남용 질책" 처녀가 처음 시집가는 날 같이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국민을 위해서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또 국민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고민해야 하는 이런 생각들이 마음을 많이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을 가슴에 안고 국민을 위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현재까지의 시스템을 국민들을 위한 시스템으로 제대로 바꿀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국정감사에 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정책감사를 통해 정부의 대국민 보건복지정책 시스템 즉 식품과 약품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해볼 생각입니다.

특히 최근 멜라민으로 인해 국민들의 식탁의 안전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을 할 생각입니다.

또 이번에 65세 이상 노인들의 약물 중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그 사태가 매우 심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심도있고,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올곧은 정책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의약품 안전의 유무는 곧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따라서 좌지우지 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한 시스템 부재의 현황에 대해 질의할 것이고, 또 국민 연금, 장기요양문제, 중소병원 문제, 공공 의료의 문제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에 대한 국민들이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과, 한편으로는 먹거리의 안전 문제에 대해 집중 추궁해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바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상진 의원 "건보재정 안정화 방향제시" 저는 이번 18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감은 정책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식품 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체계에 대해 확실하게 방향을 제시를 하고 또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입자인 국민의 재산이라 할 수 있는 국민연금이 안전하게 한편으로는 수익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 현재의 국민건강보험 재정은 보장성을 확충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건강보험 재정 안전성에 대한 수익과 지출 문제의 합리적 구조를 찾기 위해 질문하고 또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한편 시행된 지 3개월 정도가 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초기에 발견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또 그것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으로는 의료제도의 왜곡되고 불합리한 부분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추궁하고 또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의료 기기와 의약품 산업이 잠재력 있는 선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질의함은 물론 방향제시도 할 것입니다.

이애주 의원 "식품안전 문제 최우선 과제" 모든 의원님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새정부 들어서 몇 달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정말 잘하고 있는지, 또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들을 보완해야 더 좋은 정부로 거듭날 수 있을 지에 중점을 두고 이번 감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식품의 안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저는 현재의 국정이 잘 운영되고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해서 이번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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