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경직된 업무처리 일소"
- 박동준
- 2008-10-13 15:43: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송재성 신임 심평원장 취임…'의료복지 선진화' 목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진료비 심사·평가의 경직된 업무처리 자세를 과감히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신임 송 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심평원의 기본적 사명은 의료에 대해 심사하고 평가하는 일을 더욱 효율화 하는 일"이라며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규제, 경직된 업무처리 자세는 과감히 정비하고 새 틀을 짜야한다"고 역설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평가는 의료계 및 관련 산업계의 예측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지만 일각에서는 심평원의 업무처리가 경직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 송 원장의 판단이다.
아울러 송 원장은 양적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산업이 향후에는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산업 내 불공정, 부조리 요인에 의한 낭비를 없애는 데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료서비스 산업이 국가 경제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심평원 내부에서도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송 원장의 복안이다.
송 원장은 "심평원이 산업 내 신기술 개발 욕구와 의료인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억제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오히려 산업 경쟁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각종 평가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정부의 의료복지 정책 개발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심평원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직원이 인사, 보수, 급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송 원장은 '의료복지 선진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하고 과거 3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의료복지 시스템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심평원을 만드는데 전 직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송 원장은 "진정한 의료복지 선진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아직도 무수히 많다"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관료주의 병폐에 젖어 있지는 않은 지 초심으로 돌아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의협 "송재성, 심평원장 업무에 적임자"
2008-10-13 18:37:4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건정심, 애엽추출물 급여 유지 안건 결정 미뤄…추후 논의
- 2강동구약 1년간 이어진 약손사랑…"지역 상생 앞장"
- 3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4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5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6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7새로운 심근병증 치료제 가세…캄지오스와 경쟁 본격화
- 8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9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10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