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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세계 5위 악타비스, 국내시장 진출

  • 가인호
  • 2008-10-30 06:40:59
  • 요약
  • 머크-산도스 이어 3번째, 항암제-면역억제제 등 발매 예정

산도스, 머크, 테바 등에 이어 전세계 제네릭 매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악타비스(Actavis)사가 라이센싱 형태로 국내 제약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주목된다.

악타비스사는 29일 국내 라이센싱 컨설팅 회사인 J&M Pharm과 제네릭 품목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퍼스트제네릭을 비롯한 제네릭들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

악타비스사와 J&M과의 공급 계약식
악타비스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인 코마스 런켈씨는 "J&M 과의 이번 파트너쉽 계약은 악타비스사의 한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며 "향후 퍼스트제네릭 제품들의 신속한 한국시장 도입을 위해 J&M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환 J&M 대표는 "최근 도입 신약 등의 약가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당수 제약사들이 해외신약 도입이나 자체신약 개발에 소극적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품질이 확실히 검증된 제네릭 제품의 국내도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악타비스사 제품 도입과 관련 "국내사들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항암제(젬스타빈), 면억억제제 분야 및 바이오 제품 위주로 우선 국내시장에 들여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악타비스사와 J&M사는 향후 악타비스사에서 개발되는 퍼스트제네릭 제품을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하게 되며, J&M사는 향후 국내 유통을 위해 제약사나 도매업소 등과의 제휴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악타비스사는 아이슬란드 소재의 제네릭 전문회사로 지난해 매출이 약 2.9조원에 달하는 세계 5위의 거대 제네릭 전문 제약사이다.

악타비스사는 현재 미국, 아이슬란드, 영국을 비롯한 14개국에 21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악타비스사의 국내 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국내 제네릭 시장에도 상당한 재편이 예상된다.

이는 노바티스 자회사인 산도스가 최근 국내서 직접 영업에 돌입한 가운데 세계 최대의 제네릭 기업 이스라엘 테바의 한국시장 진출도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

그동안 국내 제약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국내영업을 진행했던 산도스는 항우울제, 신경과 품목, 항암제. 이식면역억제제 등을 출시하며 직접 영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테바는 최근 한국시장 조사에서 제약 관련 유관기관 및 국내 제약사 등 제휴선과 접촉을 갖는 등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한편 란박시, 닥터레디, 시플라 등 인도 제네릭 전문 제약 기업들도 국내 시장조사를 마치고 국내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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