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제약, R&D 투자비용 증액 편성
- 김지은
- 2008-11-04 06:27: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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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한미·유한 등…내년 신약개발비 평균 20%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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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는 물론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신약개발비 등을 포함한 내년도 R&D투자비용이 평균 20~30% 증액 편성될 전망입니다.
이는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보다는 복제약 판매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가져온 것에 반해 앞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에 진출은 물론 경쟁력 확보의 방향타 재설정이라는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현상으로 제약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시장성이 높은 신약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액의 6% 수준인 600억 상당을 신약개발비로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내년도는 매출액 대비 약 10%를 R&D와 신약개발비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2010년까지 천연물신약으로 개발되는 아토피ㆍ위장관ㆍ천식치료제 등의 신약을 개발해 상용화 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서방형 백혈구 감소증 치료제와 경구용 함암제 ‘오락솔’ 등을 연구ㆍ개발 중에 있는 한미약품은 2007년도에 R&D 비용인 547억원의 70% 규모인 382억원을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약 400억원 정도를 산정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내외 바이오벤처기업을 인수해 심혈관기기와 각종 암치료제를 개발 중인 중외제약도 신약파이프라인 형성과 개발력 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중외제약 서동욱 홍보팀장: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상황이지만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는 지속적으로 증액할 방침입니다. 내년도 신약 개발비는 약 25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인수한 세포치료제분야 전문업체 ‘크레아젠’을 비롯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바이오 의약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입니다.”
블록버스터 신약격인 소화성 궤양치료제 ‘레바넥스’를 개발ㆍ시판 중인 유한양행도 매년 약 10~20%씩 R&D투자비용을 증액편성하고 있으며, 2008년도 R&D투자비용 또한 20% 내외로 증액할 예정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녹십자도 R&D와 신약개발에 매출액 대비 약 8.3%인 43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같은 수치는 내년도에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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