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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근린상가, 경기불안에 줄줄이 해 넘겨

  • 김정주
  • 2008-11-11 22:11:20
  • 초기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 부족 탓 불편 지속될 듯

올해 하반기 상가시장의 주도주로 관심을 모았던 판교 근린상가 공급이 해를 넘기게 됐다.

투자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12월 첫 아파트 입주에 맞춰 생활 편의시설의 조기 공급을 기대했던 당초 예상과 달리 상가 물량 대부분은 2009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2010년까지 공동, 단독주택등 2만9265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며 수용예상 인구는 8만7795명으로 새달 서판교 A3-1BL(371세대)과 A3-2BL(266세대)의 아파트가 첫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판교 신도시도 여타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와 유사한 입주 초기 교통불편, 생활 편의시설 부족 현상은 피하기 어려우며 초기 입주자들은 한동안 판교와 인접한 분당 상권을 이용해야할 처지다.

토지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급업체측에 상가 조기분양에 대한 여건은 마련해 줬으나 건축인허가 절차에 따른 기간 소요와 경기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지 업계도 이러한 판교 근린상가 공급 지연에 대해 작금의 불안한 경기 여건을 대표적인 이유로 꼽고 있다.

근린 생활용지와 근린 상업용지, 중심 상업용지 등 이들 부지의 사용가능 시기가 내년 4월이후 예정이나 잔금 처리일에 따라 공급일정은 앞당길수 있음에도 공급주체마다 최근의 금융위기, 실물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자칫 사업성 확보에 난항을 겪을수 있다는 공통된 분석 때문이다.

앞선 전조현상으로 수년 간 불패를 자랑해온 주공단지 내 상가가 지난 7월 첫 공급이후 판교 신도시의 네임 밸류에 못 미치는 들쭉날쭉한 입찰 결과를 낳았고 일부 근린생활용지 입찰서도 유찰 분이 출현해 유관업체들을 긴장케한것도 무관하지 않다는 부연이다.

일부 상가는 첫 공급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금년 내 공급을 조심스레 염두해두기도 했지만 강남권에 준하는 녹록치 않은 일반 공급가격이 자칫 고분양가 논란으로 이어져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킬수 있다는 우려에 공급 시기를 재조정하고 나섰다.

O상가 조합 관계자는 “경기여건이 성숙치 못해 공급일정 잡기가 용이하지 않다며 이르면 내년 2월중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제불안에 따른 분양성의 우려가 시장을 엄습하고 있지만 판교 신도시는 서울 강남과의 연관성이 비교적 높고 상업업무 용지가 1.43%로 희소성도 높아 2009년 상가시장의 핵으로 등장할 공산이 크다.

다만, 지난 3일 정부의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 발표이후 정책 효과에 있어 주택시장과 달리 전반적인 상가시장의 회생 속도는 더딜것으로 보여 판교신도시 내 공급시기 조율은 공급업체마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정부정책과 달리 실물경기의 연동성이 큰 상가시장은 금융위기와 실물경기의 한파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며 “판교 뿐 아니라 수도권 곳곳에서 공급시기 지연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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