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제네릭 웃고, '조코' 제네릭 울고
- 최은택
- 2008-11-13 0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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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 결정에 국내제약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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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약가인하가 예상됐던 ‘리피토’ 제네릭은 태풍을 피하게 됐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급평위)는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결과에 대한 적용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급평위 위원들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적용방안은 심바스타틴 20mg의 가중평균가인 838원을 기준으로 이 가격보다 비싼 스타틴은 모두 인하하고, 더 싼 약은 현행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던 같은 성분 함량의 오리지널인 ‘조코’ 뿐 아니라 종근당 ‘심바로드정’ 등 제네릭 59품목도 가격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반해 약가인하가 확실시 됐던 ‘리피토’ 제네릭은 조정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급평위가 ‘리피토’ 10mg의 비교함량을 심바스타틴 20mg과 40mg의 중간인 30mg으로 정하면서 기준가격이 838원에서 916.5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는 인하율이 종전 32.3%에서 27.5%로 감소한 것을 의미하며, 이미 약가가 20% 인하된 ‘리피토’는 7.5% 추가인하 되는 반면 916.5원보다 싼 제네릭은 인하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또 로바스타틴제제 중 삼성제약의 ‘바이로틴’ 등 5품목, 프라바스타틴 중 삼익제약 ‘해리스타’ 등 13품목은 약가인하를 모면하게 됐다.
그러나 씨제이 메바로친과 노바티스 ‘레스콜’ 등 주요 오리지널 품목은 가중평균가 대비 인하율 산정에서 품목별로 전환되면서 오히려 낙폭이 더 커졌다.
로바스타틴의 경우 1일 투약비용 가중평균가 1082원으로 22.5% 인하율 결정이 났었지만, 오리지널 최고가인 삼아의 '로바렉스'는 37.5%까지 높아졌다.
또 씨제이 '메바로친'과 노바티스 '레스콜'도 각각 33.5%에서 34.2%, 35.9(3)%에서 35.9(8)%로 소폭 상향된다.
이 같이 급평위가 대표함량 기준 심바스타틴 20mg 기준원칙을 일괄 적용키로 하면서 제약사마다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한편 급평위의 이날 결정은 제약사에 통보돼 인하율 수용여부를 다시 물은 뒤, 내달 건정심을 거쳐 내년 1월1일자 고시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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