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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자 몰려드는데 약 없는 약국...유명제품 생산 독려

  • 강신국
  • 2023-12-15 19:13:02
  • 정부, 점유율 높은 제품 중심 생산계획 조사
  • 타미플루 125만명분 추가 공급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감기 환자는 몰려드는데 약국 조제할 약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자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식약처, 질병관리청은 관련 기관·단체 등과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에 대해서는 유통사 재고 현황 등 수급 동향을 확인했고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생산계획을 조사해 생산 독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월 항바이러스제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31만 6000명분을 시장에 공급했지만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25만6000명분을 시장에 즉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돌려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필요시 추가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시장공급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적기에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대체처방 가능 품목이 다양한 만큼 DUR 시스템을 통해 대체 성분 제품 정보를 적극적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수급 상황은 지속 점검하고 있다. 필요 시 제약사 증산 독려 등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일선 현장에서도 과도한 사재기 등으로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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