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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희망 비출 새해 밝았다"

  • 노병철·김판용
  • 2009-01-01 11:46:50
  • 남양주시약사회 예봉산 해맞이 등산…의약계 발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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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을 근본목표로 보건의료 모든 직능단체가 화합·상생·발전하길 기원합니다.”

2009년 1월 1일 새해 아침, 김재농 남양주시약사회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약사회원 12명은 ‘의약계 화합과 건승’을 기치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예봉산 해맞이 등산을 진행했다.

이날 해맞이 등산에서 남양주시약사회원들은 보건의료 직능단체들의 발전은 물론 약사회를 주축으로 한 ‘경기침체 극복’과 ‘약 슈퍼 판매·법인약국 문제’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등 약업계 정책방향과 쟁점현안의 올곧은 해결을 기원했다.

남양주시약사회 김재농 회장은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이번 해맞이 등산을 통해 경제위기에 따른 약국가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의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전수림 이사도 “영하 15도 안팎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새해 아침 약사회원들과 함께 예봉산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며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과 포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해맞이 등산에서는 새해 다짐과 약사회의 발전 기원뿐 아니라 2008년 약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약 슈퍼 판매와 법인약국,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 문제 해결 그리고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한 의약 간 갈등해소와 상생 등을 기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대해 이기문 부회장은 “2009년 한해는 심각한 경제위기와 맞물려 약 슈퍼 판매와 일반인 약국 개설·법인약국 문제 등이 약국가를 또다시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 6만 약사가 화합·단결해 이 같은 위기국면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창숙 감사도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계와 약업계는 그동안 각종 정책현안을 놓고 갈등구도를 걸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 2009년은 국민건강증진을 근본목표로 보건의료 모든 직능단체가 화합·상생·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양주시 예봉산 정상=노병철ㆍ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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