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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치료 천연물 국산신약 개발 '청신호'

  • 박철민
  • 2009-03-16 11:07:28
  • 복지부 "외자사 독점 관절염치료제, 국내사 대체"

15번째 관절염치료 국산신약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복지부는 한의약 R&D 지원의 최초 결과물인 골관절염 치료제 'PG201'이 개발돼 정액기술료 8억원과 매출액의 5%인 경상기술료에 기술이전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임상 3상을 앞둔 PG201의 개발사인 (주)헬릭서는 2011년 시판을 목표로 첫해 5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헬릭서의 연골보호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골관절염 치료제 PG201이 임상 2상을 마치고 한국피엠지약품으로 기술이전됐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총 4억6900만원의 한의약 R&D 지원금이 투입돼 정액기술료 8억원과 매출액 5%의 경상기술료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PG201은 (주)헬릭서와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김선영 교수가 공동 개발한 천연물 신약으로서 임상 2상을 마친 상태이다.

한국피엠지약품에서는 향후 5년간 50억원 이상을 투자해 임상 3상 시험과 PMS를 실시해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적응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피엠지약품은 2001년 의약품 도매업체로 창업해, 류마티스 분야 전문 제약사로서 cGMP 공장 착공을 추진하고 NSAIDs 및 DMARDs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회사이다.

복지부는 "우수한 치료효과와 함께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PG201의 개발가치는 매우 높다"며 "대부분 외국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순수 국내 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헬릭서 김혜성 과장은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규모는 4000여억원으로 시장 전망이 밝다"며 "3상을 마친 뒤 2011년 시판 첫해에는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시장 마케팅 뿐만 아니라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 PG201을 소개하고 주요 선진국 대상 해외 임상까지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2002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총 4억69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된 이번 사업은 8억원의 기술료 등의 20%~30%가 정부로 회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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