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대표가 본 창고형약국 사태..."동네약국, 프레임 바꿔야"
- 강혜경
- 2025-09-16 1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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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 "가격경쟁 안에서는 동네약국 승산 없어"
- 소통 역량, 약국 시스템 도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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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창고형 약국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약국체인 대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전국적으로 창고형 약국이 확산되면서 약사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불필요한 불안감 대신 창고형 약국의 실태와 현실적인 대응전략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에서, 김현익 대표는 프레임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현재 창고형 약국이 만든 가격경쟁 프레임 안에서는 동네약국에 승산이 없다"며 "프레임 자체를 가격이 아닌 '약사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본질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사들이 고객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약국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약사는 '막연하게 두려운 느낌이었는데 강의에서 문제의 실체가 명확하게 느껴졌다. 이론과 함께 실제적인 방안을 제안해 준 덕분에 어떻게 약국을 변화시켜야 할지 감이 잡혔다'고 전했다.
김현익 대표는 다양한 규모의 약국 1000여곳을 컨설팅한 이력을 가진 전문가로, 그는 "창고형 약국이 등장하면서 동네약국은 큰 변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가격 경쟁을 넘어선 전문성 강화와 고객 소통을 통해 우리 약국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수 있느냐가 동네약국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의는 오후 8시라는 늦은 시간에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연수교육을 이수한 약사들까지 참여해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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