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영업사원은 영업에 목마르다?
- 이현주
- 2009-05-06 07:20:3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최근 도매업체들의 영업사원들은 거래 약국을 방문하면 판매보다는 부수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달 탈크약 파동이 터져 거래처 수십곳의 반품을 챙겨와 체크해야 했고 여기에 기등재약 목록정비로 약가가 인하되는 고지혈증약의 재고도 확인해야 했다.
또 매달 실시되는 약가인하 고시에 재고파악 등 거래처에서도 사무실에 복귀해서도 숫자들과의 시름은 계속됐다.
탈크약도 마무리돼 제약회사 반품을 앞두고 있어 이제야 겨우 한숨 돌릴까 했더니 이번에는 폐의약품 수거가 버티고 있단다.
오는 11일부터 2주간 각 도매업체 직원들은 주거래 약국에 들러 보관중인 취합해 보건소나 각구 약사회에 전달해야 한다.
"최근 영업사원들이 '영업이 가장 쉽다'고 푸념을 늘어놨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뒤치닥거리하느라 본업인 제품판매에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
"영업사원들이 재고파악에 낱알반품 체크하느라 밤 11시, 12시까지 작업한다. 외근시간이 길수록 퇴근시간이 늦어지니 누가 외근하는 걸 반기겠냐. 디테일할 시간이 없다."
탈크약도, 약가차액도 보상문제로 귀결되니, 곰곰 따져보면 결국 이중 보상청구 문제를 안짚고 넘어갈 수 없을 듯 하다.
영업사원 한 명이 수십곳의 낱알반품을 일일이 체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약과 도매, 약국간의 불신병때문에 일은 2~3배 늘어난다.
도매에서 취합된 보상수량이 회사측에서 예상한 수량과 차이가 발생하면 이를 색출하는데 또다시 시간이 소요된다. 불필요한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잘 알지만 불신병은 그야말로 고질적인데다 이달에도 약가인하는 실시되고, 이따금씩 이슈가 터져줄 듯하니 한동안 도매 영업사원들은 계속 영업에 목마를 듯 하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7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8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9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10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