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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100년 역사 초석 마련"

  • 천승현
  • 2009-05-28 06:17:49
  • 이윤우 신임 회장, 협회 위상 강화 청사진 제시

[단박인터뷰] 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신임 회장이 재임 기간 동안 의수협의 장밋빛 미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윤우 회장은 27일 조선호텔에서 진행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수협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대한약품 회장을 역임중인 이 회장은 지난 3월 전임 송경태 회장에 이어 향후 3년간 의수협을 이끌 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 회장은 의약품 수출 진흥을 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천명하면서 협회 위상과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의수협의 정체성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의수협의 지난 반세기 역사를 토대로 새 50년을 향한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윤우 회장과의 일문일답.

-의수협 회장으로 부임했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대외적으로 협회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고 의약품 수출 진흥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화장품, 한약, 진단시약, 의약외품 등 5개 업계의 회원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년간의 임기이지만 중장기 비전이 있을 것 같다

=의수협의 역사가 어느덧 50년을 훌쩍 넘겼다. 지난 반세기 역사를 토대로 새 50년을 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취임 당시부터 협회의 역량 강화를 가장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회장 중심이던 회무를 부회장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전문 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 활동 결과와 자문을 토대로 의사를 결정하고 정책을 시행해나가는 기업형 모델을 도입한다는 의미다. 회원사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관 건립도 추진중에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은 어떠한가

=수출만이 제약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최선의 무기라고 본다.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이라는 기치로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러시아와 CIS 국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남미 주요국가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30% 이상 증액했다.

-약대 출신으로 최근 관리 허점이 노출되고 있는 한약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약대를 나왔지만 평소 한약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취임 직후 각종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한약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한약재 전문 연구를 토대로 한방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방 과학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도 이끌어내겠다.

-이밖에 계획이 있다면

=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민원업무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행 표준통관예정보고 업무를 업그레이드 하고 해외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 내실있는 시장정보를 제공하겠다. 회원사에게 필요한 수출입 관련 상담을 개별 컨설팅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각종 간담회 실시를 통해 회원사들에 다양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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