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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약대협, 약대신설 저지 손 맞잡았다

  • 박동준
  • 2009-07-02 18:46:28
  • 기존 약대 증원 공감대…"무차별 신설, 교육 부실 초래"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대학협의회(이하 약대협)가 약대 정원 조정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고 무분별한 약대 신설을 막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2일 약사회와 약대협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복지부가 발표한 약대 정원 조정안은 기존 약대의 감소인원을 신설 약대에 배분한 것에 불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무차별적 약대 신설 저지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약대협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약대협측에서 전인구 비대위원장, 중앙대 김대경 학장, 동덕여대 김효진 교수 및 삼육대 정재훈 교수가 참여했으며 약사회에서는 김구 회장, 박인춘 상근이사 및 김대업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그 동안 약사회와 약대협은 약대 정원 증원규모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지만 신설에 초점이 맞춰진 복지부의 약대 정원 조정안 발표 이후부터 기존 약대 우선 배려 차원의 공동전선이 예상돼 온 바 있다.

실제로 약사회는 복지부의 정원 조정안 공개 이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약대 정원 조정은 신설 약대보다 약학교육을 위해 노력해 온 기존 약대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약대협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약대협 역시 복지부의 정원 조정안을 놓고 390명이라는 증원 규모와 함께 신설 약대에 초점이 맞춰진 지역배정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약사회와 약대협은 약대 6년제 교육의 질 확보라는 목표 하에 교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원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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