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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 매출 승승장구…순이익도 호조

  • 최은택
  • 2009-07-06 12:38:46
  • 요약
  • 오츠카·아스텔라스 1천억 돌파…판관비 지출도 급증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사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출은 전기대비 13%에서 최고 92%까지 급등했고, 당기순이익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3월결산 법인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당기 10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금감원에 보고했다. 전기 901억원과 비교하면 17.38% 증가한 수치다.

대표품목인 ‘하루날’과 ‘ 프로그랍’의 성장세와 신약 ‘ 베시케어’의 약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제약도 같은 달 353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기대비 27.01%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4월 대웅제약에 라이센싱했던 ‘ 올메텍’ 시리즈를 코프로모션으로 전환한 것이 매출성장에 이바지했다.

이에 앞서 12월결산 법인인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3월 당기 1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실적은 전기대비 19.97% 늘어났다.

또 웰화이드코리아는 343억원, 제일기린약품은 319억원을 당기실적으로 보고했다. 웰화이드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무려 92.85%에 달했다.

일본계 제약사들은 당기순이익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아스텔라스제약은 44억원, 다이이찌산쿄 21억원, 오츠카 242억원, 웰화이드 31억원, 제일기린 61억원을 기록했는데, 제일기린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기 대비 두 자리수 이상 순익이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 만큼이나 이들 제약사는 판관비 지출도 늘렸다.

다이이찌산쿄는 전기 112억원에서 당기 161억원으로 43.73%를 더 지출했다.

웰화이드코리아도 83억원에서 115억원으로 38.76%가 늘었고, 오츠카도 294억원에서 377억원으로 27.98% 추가 지출했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처음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으면서 매출이 17.38%나 증가했지만 판관비는 전년과 비슷했다.

제일기린도 11.74%로 비교적 증가율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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