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환자생명을 볼모로 약가협상 말라"
- 최은택
- 2009-07-22 09:21: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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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단체들, '노보세븐' 사건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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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약 ‘ 노보세븐’ 사건과 관련, 환자단체들이 더 이상 환자생명을 볼모로 약가협상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백혈병환우회, 신장암환우회 등 8개 환자단체와 암시민연대는 22일 성명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이 약가협상 중에 공공연히 공급중단 가능성을 내비쳐 환자를 불안하게 만들고 공단 협상력과 급여조정위 조정력을 급격히 떨어뜨렸다”고 우려했다.
‘비윤리적 약가협상’ 주최로는 로슈와 노보노디스크를 지목했다.
이들 환우회는 “로슈는 푸제온 공급중단으로 에이즈환자의 생명을 풍전등화에 처하게 만들었고 노보노디스크는 뇌수술 후 혈우병진단을 받은 영아게게 ‘노보세븐’을 적시 공급하지 않아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른 질환환자들도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혈우환자와 같은 처지에 빠질 수 있다는 비통함을 느껴야 했다”면서 “노보세븐 사건을 시청각 교재로 삼아 다국적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중단 카드를 약가협상의 주무기로 사용할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환우회는 따라서 “다국적사는 더 이상 약가협상 및 조정과정에서 필수약제 공급거부를 협상무기로 삼아 환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말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는 필수약제에 대한 공급거부를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신속히 마련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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