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부리약사, 영어선생님 됐죠"
- 강신국
- 2009-07-27 0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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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표 약사(성남 연세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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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가 지역보건소와 함께 약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문만화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 성남에서 연세약국을 운영중인 홍승표 약사(54). 이미 데일리팜에 연재 중인 '까부리약사'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
까부리약사가 인연이 됐을까? 서울 서초구보건소는 홍 약사에게 약과 관련된 영문만화 제작을 의뢰했고 홍 약사가 흔쾌히 응하면서 영문만화 제작이 이뤄졌다.
특히 데일리팜에 연재중인 까부리약사가 영어만화 제작에 중요한 모티브가 됐다고.
Medicine Story로 명명된 책에는 what is medicine?(약이란 무엇일까요?) Brain power medicine(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약이 있나요?) Vitamins(영양제는 많이 먹을수록 좋나요?) Cold medicine(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종합감기약을 먹으면 되나요?) Taking and discarding medicine(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책자는 약을 소재로 한 영어만화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이 강화됐습니다. 주인공 까부리약사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지요."
영어만화에 대한 평가도 좋다는 게 홍 약사의 평가다. 구청에서 우수혁신사례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이번 교재로 학생들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약국, 약사, 약에 대해 좀더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죠.
홍 약사는 조만간 국립박물관 이야기라는 책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보물 등을 삽화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며보겠다는 게 홍 약사의 욕심이다.
"책을 기획하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요. 물론 약국 운영도 중요하지만요."
책 집필, 사진촬영, 만화원고 쓰기 등 약국 외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홍 약사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전혀 덥지 않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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