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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50여곳 "리베이트 근절 못하면 공멸"

  • 가인호
  • 2009-07-30 06:40:08
  • 요약
  • 제약협 긴급이사회, 투명한 경영으로 공정경쟁 풍토 조성

"이번이 마지막이다. 업계에 만연해 있는 불공정행위를 근절하지 못하면 제약사들은 공멸할 수 밖에 없다."

유통문란품목 약가인하 연계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 50여곳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선포한다.

제약협회는 오늘(3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상위제약 10곳을 포함한 50여 제약사 대표들이 모여 리베이트 근절을 다시한번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제약계 대표들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모범적인 영업행위로 투명한 경쟁풍토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정상적 영업, 마케팅 활동을 위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업계의 자정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것. 특히 8월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상위 제약사들의 자정선언을 악용한 일부 제약사의 처방품목의 교체 유도, 선지원 행위 등 비윤리적 행위 금지를 결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사회에서는 제약업계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호-감시 고발과 관련 제약사의 공조와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불법적인 영업관행에 대해서는 철저한 고발정신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재차 논의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에서는 내달 시행되는 유통문란 품목약가인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설명과 함께, 제약업계의 고질적인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뽑겠다는 제약사들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자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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