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릭스' 바이러스 3종 추가 예방
- 천승현
- 2009-08-06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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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최대규모 임상결과 발표…효과 11~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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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는 6일 프라자호텔에서 발표한 ‘HPV-008’ 임상 연구결과를 통해 HPV 16형 및 18형뿐만 아니라 HPV 31형, 33형, 45형에 대한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15~25세 여성 1만 86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관련 연구 중 최대규모다. 임상 참가자들은 서바릭스 또는 대조백신(A형간염백신)을 0-1-6개월 일정으로 총 3회 투여받았다.
연구 결과 기존에 예방효과가 입증된 HPV 16형 및 18형뿐만 아니라 31형, 33형, 45형에 대한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5~25세 여성들에서 HPV 16형 및 18형과 관련있는 자궁경부 전암에 대해 92.9%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두 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병변을 제외한 집단을 대상으로 분석하면 두 가지 유형에 의한 효능은 98.1%까지 증가한다는 게 GSK 측의 설명이다.
HPV 16형 및 18형은 전 세계 모든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일으킬 정도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다.
국내에서도 서바릭스는 두 가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예방과 일시적지속적 감염.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등의 예방에 사용하도록 승인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HPV 16형 및 18형 이외에도 HPV 31형, 33형, 45형에 대한 추가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성과를 거뒀다.
추가로 예방효과가 나타난 세 가지 유형은 HPV 16형 및 18형 다음으로 가장 흔한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이며 이번에 추가 효능이 밝혀짐에 따라 약 11~16%의 추가적인 자궁경부암 효과가 나타난다고 GSK 측은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는 “이번 결과는 서바릭스가 자궁경부 전암의 발생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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