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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이익률 곤두박질…코스닥사 약진

  • 이현주
  • 2009-08-15 06:27:08
  • 요약
  • 데일리팜, 44개 제약사 올 상반기 영업현황 분석

코스피 상장제약사들이 올 상반기에 10%대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이익구조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제약사들은 매출과 이익률이 모두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코스피 상장제약사(단위=억원)
데일리팜이 코스피 제약사 27곳의 매출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총 3조 272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 2조 9611억원보다 10.50% 성장했다.

LG생명과학(26.89%)과 보령제약(23.72%), 유나이티드제약(27.83%), 대원제약(22.33%), 명문제약(20.69%) 등의 매출이 20%이상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 14.53%씩 감소해 이익구조가 상당부분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출이 낮은 소형제약사들이 매출과 이익구조가 동반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삼일제약과 영진약품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적자전환됐으며 우리들생명과학, 동성제약, 근화제약 등은 이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 중에서 제일약품은 영업이익이 156.34%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은 101.03%로 LG생명과학이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제약사(단위=억원)
코스닥사들은 올 상반기에 총 49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6.4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85% 증가했으며 498억원을 올린 순이익은 무려 18.85%나 올랐다.

지난 7월 바이오업체와 합병돼 새롭게 출범한 셀트리온제약(한서제약)이 53.68% 증가한 2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대한뉴팜이 2008년 4억에서 27억원으로 가장 높은 증감율을 보였으며 대화제약이 전년보다 7억원 증가했다. 서울제약은 흑자로 전환됐다.

또 진양제약과 안국약품, 동국제약 등의 순이익 증감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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