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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유한·한독…근속년수, 영진·삼진 '최고'

  • 천승현
  • 2009-08-19 06:56:00
  • 요약
  • 상장제약 상반기 사업보고서…전체 평균월급 9만원 인상

올해 상반기 상장제약사 중 유한양행과 한독약품 직원이 가장 많은 월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진약품과 삼진제약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길었다.

18일 데일리팜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43곳의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평균임금, 근속년수, 직원수 등을 분석했다.

평균임금의 경우 전체 평균은 2166만원으로 올 상반기에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월 평균 361만원을 급여로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352만원보다 2.5% 증가한 것.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가 3.3%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제약사 직원들의 실질적인 월급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얘기다.

업체별로는 유한양행과 한독약품의 직원들이 각각 3240만원, 3028만원으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받았다. 직원들의 월 평균 급여가 500만원을 초과한 셈이다.

이어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이 월 평균 4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한양행은 평균임금이 가장 적은 서울제약보다 월급이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업체간 임금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영진약품과 삼진제약이 각각 9.1년, 9년으로 가장 길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독약품은 근속년수가 8년이 넘었다.

반면 휴온스, 명문제약, 신일제약, 삼천당제약, 서울제약 등은 평균 근속년수가 4년에도 못 미쳐 대조를 보였다.

상장제약사 43곳의 전체 직원수는 2만 519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만 4687명보다 불과 2% 증가에 그쳤다.

녹십자가 가장 많은 94명이 늘어났으며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은 직원수가 각각 93명, 72명 증가했다.

이에 반해 대한뉴팜은 지난해보다 직원수가 90명 감소했다. 중외제약, 현대약품, 대화제약, 유나이티드, 한독약품도 각각 직원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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