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약 '레미닐' 제네릭, 시장경쟁 본격화
- 최은택
- 2009-08-26 0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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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이어 현대 급여등재…환인·고려도 곧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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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의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서방캡슐’(성분명 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 이하 레미닐) 제네릭 시장경쟁이 본격화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에 이어 현대약품의 제네릭이 급여 등재돼 내달 1일자로 시장에 출시된다.
또 환인제약과 고려제약 제품들도 곧 등재절차를 마치고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30억원, 2분기 31억원으로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17% 매출이 늘었다.
이 시장은 특히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나는 제네릭사가 오는 2019년과 2014년까지 각각 남아 있는 ‘방출조절형 갈란타민 조성물’(조성물)과 ‘갈란타민 유도체를 제조하는 방법’(제법) 특허를 회피해 제네릭 전략을 세우면서 제품출시를 10년 가량 앞당겼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지난 7월1일자로 퍼스트제네릭을 등재시킨 한미약품의 저가 전략이다.
이 회사는 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8mg의 제네릭인 ‘갈라닐피알서방캡슐’의 약값을 캡슐당 1769원까지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수준인 1300원을 자진신청해 의혹을 샀다.
이 때문에 내달 1일자로 등재되는 현대약품의 ‘타미린서방정8mg’ 또한 동일가인 정당 1300원이 적용됐다.
또 다른 함량인 16mg과 24mg은 함량비교가가 적용돼 각각 1950원, 2437원의 낮은 가격에 등재될 수 밖에 없었다.
마찬가지로 후발품목인 환인제약과 고려제약 또한 조만간 이들 품목과 같은 가격에 급여등재돼 시장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따라서 이 시장은 9월부터 시작해 하반기중 120억원대 시장을 놓고 한판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제네릭 등재여파로 ‘레미닐’ 8mg의 캡슐당 가격이 내달 1일자로 먼저 2081원으로 20%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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