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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국산 8천원, 수입 1만4천원

  • 최은택
  • 2009-08-28 14:13:51
  • 요약
  • 정부-GSK, 내주 계약체결…"9월에도 국내 공급 가능"

GSK 신종플루 백신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국내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GSK 본사와 한국법인 관계자, 한국정부 대표단은 지난 25일 벨기에 릭센사트에서 만나 1차로 연내 300만도즈의 신종플루백신을 공급키로 합의했다.

공급시기는 오는 11~12월이 될 예정이며, 국내 승인과 관계없이 한국 정부의 긴급요청이 있을 경우 다음달 말에도 일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GSK 측은 설명했다.

국내 공급될 백신은 캐나다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데, 캐나다에서 전량 소진키로 했던 1차 생산분 중 일부를 한국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것.

GSK 본사 관계자들은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내달 1~2일께 방한한다.

백신계약 단가는 녹십자 계약단가보다 6000원 가량 비싼 도스당 1만4000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은 이날 복지부 브리핑에 참석해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지만 1도스당 1만4000원 전후인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녹십자 백신의 도스당 단가가 8000원으로 계약된 것은 향후 5년간 녹십자 계절백신을 정부가 구매해주는 조건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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