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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올 채용규모 전년비 절반으로 감소

  • 박철민
  • 2009-09-02 21:19:23
  • 요약
  • 지난해 821명 채용…올 하반기 383명으로 축소

리베이트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약업계가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절반으로 대폭 줄였다. 반면 인턴 채용은 250% 늘어났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상장 제약사의 신규 채용은 조사대상 전체 12개 업종 중 11개 업종이 전년 대비 채용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업종별 채용규모<자료제공: 인크루트>
특히 제약업의 채용규모는 가장 크게 줄어들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유일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하반기에 821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38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53.5%가 줄어든 것으로서 업종 평균 13.3% 감소에 비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약업계의 일자리가 438개나 줄어든 것이다.

정규직이 줄어든 반면 인턴 채용은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6.1%의 제약사만이 인턴을 채용하던 것에서 올해는 20%의 제약사가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때문에 인턴 채용은 지난해에 비해 250% 수준인 165명이 채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정규직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대해 상장기업 채용담당자와의 일대일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지난 8월13일부터 21일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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