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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임금 5.5% 인상…화이자 협상 난항

  • 최은택
  • 2009-09-11 06:28:09
  • 요약
  • 다국적사, 임단협 속속 마무리…바이엘 2.47%↑ 타결

한국와이어스 노사가 올해 임금을 5.5% 인상키로 합의했다. 반면 와이어스를 인수할 화이자 노사는 난항을 거듭해 대조를 보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금협상이 속속 타결됐다. 한국와이어스 노사는 기본급 대비 임금 5.5%를 인상키로 하고 이날 가조인했다.

올해 타결된 임금인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바이엘코리아도 최근 임금을 2.47% 인상키로 하고 협상을 타결했다.

또 한국GSK 노사는 지난달 직급별로 3.25%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베링거는 지난 2월 일찌감치 올해는 동결, 내년에는 5% 인상키로 2년치를 한꺼번에 타결지었다.

노바티스와 비엠에스,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8%, 6.5%씩 2년간 매년 인상키로 지난해 일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반해 와이어스를 조만간 인수할 한국화이자제약은 노조 측은 4.7%, 사측은 3%안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화이자와 와이어스 현지법인의 합병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양사 본사 합병 첫날이 될 ‘D-1'(데이원)은 이달 15일에서 보름가량 지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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