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병의원보다 고가약 더 많이 쓴다
- 이현주
- 2009-10-05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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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 특정 고가약 점유율 98%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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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고가약의 점유율이 98.5%에 이르며 지난해 4분기 상위 20위 고가약 약품비가 923억원으로 집계돼 고가약 편중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 같은 고가약 처방은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이 일반 병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약 처방비중 및 의약품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중외시그마트정은 오리지날 처방이 38억원, 제네릭은 5800만원으로 고가약의 점유율이 98.5%에 달했다.
또한 우루사(고가약 점유율 96.5%)와 오스테민캅셀(92.6%), 사미온정(89.5%) 역시 고가약의 처방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손 의원은 우리나라는 의약품비를 다른나라에 비해 과다지출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진료비중 의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의 고가약 처방이 일반병의원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작년 보건소의 고가약 처방비중은 40%에 이르는 등 평균치를 웃돌았다.

손 의원은 "복지부가 값싼 약을 처방한 의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에 앞서 보건소 등 고가약 처방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가약이란 동일성분, 동일제형, 동일함량으로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에 약품간의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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