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명 '35년 영업인생' 해외서도 읽는다
- 최은택
- 2009-10-23 12: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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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의 핵심' 영문판 출간…'아마존' 통해 전세계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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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영업총수가 되기까지의 기술과 노하우, 관리자의 덕목 등을 총망라한 자서전 성격의 책이자 성공 비즈니스 안내서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지난해 7월 출간돼 반향을 불러왔으며, 이번에 영문판이 나와 해외독자를 만나게 됐다.
번역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암참' 이사, 엘 고어 부통령 비서를 지낸 존 캐롤대학 출신의 미국인 돔라빈(LaVigne Dominic J.)씨가 맡았다.
고 고문이 라빈을 역자로 세운 것은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년전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다가 ‘지기’가 됐다.
60대인 고 고문과 30대인 라빈은 많은 연령차이에도 불구하고 쉽게 사귀었고 그 이후 줄곧 이메일을 교환하면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문판 번역도 고 고문의 부탁에 의해 이뤄졌는데, 한글을 모르는 라빈을 위해 그는 한글판 전체를 직접 구술하는 힘든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
고 고문은 “책 내용을 영어로 설명하고 라빈이 정리하는 식으로 번역이 이뤄졌다. 90% 가량 동일하지만 리라이팅한 또하나의 창작물에 진배없다”고 말했다.
한국어판과 마찬가지로 교보문고에서 출판됐으며, 대형서점과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또 인터넷서점 아마존을 통해 해외에도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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