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약 "약 장기 품절·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해법 마련을"
- 김지은
- 2024-01-27 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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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정기총회…예산 2억2364만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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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회는 27일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확정했다.
강미선 회장은 "끝없는 의약품 품절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강도높은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약국 방문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분회는 회관을 새로 이전하고, 회원 약사들을 위한 약국 경영 활성화 강의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강 회장은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에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반대, 약사와 한약사 업무 정리, 국민 안심 공적전자처방전달 시스템 동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
이은경 총회의장은 "코로나 이후 약국가에는 감기약 품절 이래 매일 약을 구하느라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지금의 의약품 품절은 동일성분 효능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전문가들과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현명히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약사들의 현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작년 초부터 소아용 감기약을 중심으로 원재료 부족으로 다양한 약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일성분 처방 문제는 하루속히 사회적 합의를 얻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의료계와 약사계, 복지부, 식약처가 지혜를 모아 동일성분 처방이 가능한 약의 범주를 분명히 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해결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세계적으로 ICT 산업 발전으로 비대면진료가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충분한 사회적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라며 “이 부분에 대해 하루빨리 제도 개선이 이루 이뤄져야 하고, 빠른시일 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약사 현안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만큼 이 안에 담긴 의약품 장기 품절에 대한 국민 불편 해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반대, 약사, 한약사 업무 범위 정리,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등의 약사 현안을 동료 의원들, 약사들과 협의해 좋은 제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오늘처럼 현장에서 건의서를 받기는 처음이다. 그만큼 약사사회 현안이 무겁다고 생각했다”면서 “감기약,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고 정말 상황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약이 없어 약사들이 구하는 이 상황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대면진료와 처방전 전송 문제는 국회에서 힘을 모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유성호 부회장,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약사회 김희중 명예자문위원, 이영민, 황공용 자문위원, 김기명 자문위원, 김종환 자문위원, 최미영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신승우(위드팜서초역약국), 안지원(세븐약국) ◆박성중 국회의원 표창: 이혜정(바른온누리약국), 이경은(미소약국) ◆조은희 국회의원 표창: 유현석(파스텔약국), 서기순(정은약국) ◆홍익표 국회의원 표창: 남창원(해피약국), 김근숙(평강약국) ◆서초구청장 표창: 손리홍(다사랑약국), 김윤경(나무약국) ◆서초구약사회장 표창패: 배상우(에이트약국), 강이경(희망약국) ◆서초구약사회장 감사패: 전도영(광동제약), 이대학(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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