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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희망 퇴직이어 임금협상도 난항

  • 최은택
  • 2009-11-05 06:45:54
  • 요약
  • 노조, 노동위에 쟁의조정 신청…조합총회서 파업안 논의

임금인상안 사측 3% vs 노조측 9% 평행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발표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측은 임금협상에서도 이견이 커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노사는 지난 2월부터 8개월 동안 임금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임금인상률에서 시각차가 현격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9%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3%를 협상안으로 내놨다. 무려 6%의 간극이 존재한다.

노조는 이 같이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지난달 3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실상 벼랑끝 협상을 위한 배수진을 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회사 측이 지난 주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고, 노조는 '구조조정'에 다름 아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노조 측은 두 사안을 연계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3일 대전 모처에서 임시총회를 갖기로 했다.

‘구조조정’(희망퇴직)과 '임금단체교섭', '노동쟁의' 등이 안건 상정된다.

한편 회사 측은 최대 48개월을 넘지 않는 선에서 근무연수의 2배수에 8개월치를 추가한 임금 보상액을 지급하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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