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제약 3분기 14% 성장…종근당·보령 두각
- 가인호
- 2009-11-05 12:28: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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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매출 분석, 이익구조 개선…2위 경쟁-중위권 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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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보령제약, LG생명과학, 보령제약의 매출 성장률이 두드러진 가운데 유한양행과 한독약품은 한자리수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상위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상위제약사들은 2위경쟁과 더불어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최종 순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분석한 결과 상위제약 10곳은 3분기까지 모두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으며 9곳 중 7곳이 두자리수 증가율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1일 리베이트 근절법 영향으로 영업이 일정 부문 위축되기는 했지만, 이들 제약사는 4분기까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LG생명과학, 종근당, 보령제약, 제일약품 등 중위권 제약사들의 실적 상승률이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LG와 보령은 누적매출 성장률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무려 24%가 성장하며 지난해 부진을 만회했으며, 보령제약도 누적매출이 20% 증가하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종근당이 19% 성장으로 3500억 매출달성이 유력한 상황인 가운데, 제일약품은 3분기 매출만 20%가 성장하며 올해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동아제약(16%), 한미약품(13%), 녹십자(11%) 등도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유한양행과 한독약품은 약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상반기까지 10%대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가 시작된 3분기부터 매출 정체를 빚으며 8% 성장에 그쳤다. 한독약품도 올해 지속적인 매출정체로 5% 성장에 그쳤다.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매출 순위 5위권인 중외제약도 한자리수 성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10대 제약사들은 이익구조도 상당부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율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는 이익률이 개선되며 주목받고 있는 것.
영업이익의 경우 제일약품이 150%대 성장으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LG생명과학 86%, 보령제약 64% 등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미약품, 한독약품은 영업이익이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으며 종근당은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약업계는 8월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시행이 4분기 상위제약사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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