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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제약, 올 매출목표 달성 '파란불'

  • 가인호
  • 2009-11-20 07:19:26
  • 요약
  • 영업위축 불구 성장세 전망, 녹십자 4분기 매출 주목

8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근절법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 매출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분기까지 매출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녹십자의 경우 신종플루 백신 수혜에 힘입어 4분기 목표 달성이 가능할것으로 보여 제약사 4곳이 매출 6000억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하지만 8월이후 급격히 위축된 영업활동 여파가 4분기에 본격화 될 경우 예상 실적보다 저조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어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상위제약사 올 매출목표 추정(단위=억)
데일리팜이 주요 상위제약사(12월 결산)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을 토대로 올해 예상 매출액을 추정한 결과 대다수 업체들이 현재까지 매출 목표 달성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지난해 고전하며 매출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던 제일약품이나 올해 10% 성장을 예상했지만 20%대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LG생명과학의 경우 당초 매출 목표액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매출목표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올 매출목표 8000억원 돌파를 예상했던 동아제약은 현재까지 75%대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8100~82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비톨, 리피논 등 대형제네릭의 선전과 스티렌, 오팔몬, 오로디핀 등 주요 처방약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 목표액을 보수적으로 잡았던 유한양행(목표액 6400억)은 3분기까지 74%대를 달성해 힘겹지만 나름대로 매출 목표액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분기 실적 상승률이 2%대로 크게 저조해 이같은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경우 순위변동도 감당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도 3분기 누적매출액이 4600억원대를 돌파하면서 두자리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상반기 출시한 아모잘탄 매출이 현재까지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신제품 공략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磯?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매출 목표달성률이 70%로 상위제약사 중 최저를 기록했던 녹십자는 4분기에 매출 2000억원대가 예상되고 있어 매출 목표 달성은 역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3분기 매출 2위에 올라선 녹십자의 경우 4분기에 약 20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외제약은 꾸준한 매출로 올해 간신히 매출목표 달성에 성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외측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런칭과 영업본부장 교체 등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부진을 깨끗하게 ?驩爭?제일약품의 경우 매출목표액을 초과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잡았던 제일약품의 경우 3분기까지 이미 당초 목표의 80%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4분기 매출이 주목된다.

올해 20%대 성장을 자신했던 종근당의 경우 역시 이름값을 했다. 살로탄, 리피로운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액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는 보령제약과 LG생명과학 등도 무난하게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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