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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제약 이익구조 악화…코스닥사 약진

  • 이현주
  • 2009-11-17 06:26:47
  • 요약
  • 제약사 43곳 3분기 누적 매출현황 분석

코스피 상장제약사들이 올 상반기에 10%대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이익구조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제약사들은 매출과 이익률이 모두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코스피상장사 27곳 실적(단위=억원)
데일리팜이 코스피 제약사 27곳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4조 983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 4조 5073억원보다 10.56% 성장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27.8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대원제약이 24.92%, LG생명과학 24.45%, 명문제약 24.05%, 보령제약 23.13% 등의 매출이 20%이상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기실적보다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4.8%씩 감소해 이익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출이 낮은 소형제약사들이 매출과 이익구조가 동반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삼일제약과 영진약품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적자전환됐으며 우리들생명과학, 동성제약, 근화제약 등은 이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제일약품은 영업이익이 150%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으며LG생명과학은 순이익이 101.45%로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였다.

코스닥상장사 16곳 실적(단위=억원)
코스닥사들은 올 상반기에 총 7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6.3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41% 증가했으며 678억원을 올린 순이익은 15.5% 올랐다.

안국약품(27.15%)과 대한약품(26.75%), 서울제약(26.14%), 조아제약(24.28%) 등의 매출이 20% 이상씩 성장했다.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대한뉴팜이 42억원을 올려 지난 15억보다 180% 증가했으며 서울제약과 조아제약은 흑자로 전환됐다.

또 진양제약과 안국약품, 동국제약 등의 순이익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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