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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경기 불황에 일반약 매출 '찬바람'

  • 이현주
  • 2010-02-04 06:47:57
  • 요약
  • 제약, 매출독려 판촉 진행…일반약 주문 20% 감소

추운날씨, 경기불황에 일반약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폭설로 인한 배송차질, 경기불황에 따라 제약사들과 도매업체들이 매출 감소와 수금실적 부진을 겪었다.

도매는 전문약 매출은 10%이내 감소했지만 일반약은 주문은 20%가 줄어 1월 실적이 전월대비 전체적으로 15%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약 매출 부진으로 전문약에 끼워팔기 전략도 등장했다. 제약사 담당자가 일반약을 주문해야만 전문약을 같이 출하해주겠다고 한 것.

또 지난달에는 부가세와 신상신고 등 약국가의 지출이 많아 약값 결제에도 힘겨웠다는 설명이다.

OTC종합도매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경기침체로 지난달 도매와 제약사들의 일반약 실적이 좋지 못했다"면서 "일반약을 주문하지 않으면 전문약을 출하못한다고 말하는 제약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반약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자 제약사들이 다양한 판촉을 내걸고 매출독려에 나섰다.

도브 생필품 세트와 참치에서 식용유세트, 우족과 수삼세트도 프로모션 물품으로 나왔다.

도매업체 임원은 "전문약은 매출이 유지되거나 변화가 크지 않은데 일반약은 경기를 많이 타 판촉을 하지 않으면 매출이 감소한다"며 "값 비싼 물품들도 등장한 것을 보면 제약사측에서는 극약처방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달에는 설날도 있어 계절적 특수를 노린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조금은 늘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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