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또 기획조사…"이번엔 제약 7곳 대상"
- 최은택
- 2010-02-03 0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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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유통조사 후속조치…서울제약 첫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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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첫 의약품 유통거래조사 후속조치로 이번엔 7개 제약사가 타깃이 될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제조업감시과 직원 3명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소재 서울제약을 급습했다.
조사관들은 지난해 적발됐던 요양기관과 도매업체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까지 의약품 납품관계, 공급현황 등을 집중 추궁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공정위가 조사를 나온 게 맞다”면서 “일부 도매업체와 요양기관과의 공급현황 등을 확인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서막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조사 의뢰한 제약사는 서울제약을 포함해 모두 7곳.
순번에 상관없이 삼진제약, 웨일즈제약, 이연제약, 파마킹, 삼성제약, 비엠아이제약 등에 순차적으로 조사인력이 급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4월 6~18일 데이터마이닝 통계기법을 활용해 요양기관 12곳과 도매상 15곳 등 총 27개처를 대상으로 유통거래 조사를 시범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10개소에서 3~15%의 수금할인(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돼 복지부는 적발된 요양기관 6곳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이중 3곳에 대해서는 검찰수사를 의뢰했다.
또 도매상 4곳은 과징금과 함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적발된 요양기관 및 도매업체와 거래가 있는 제약사 7곳은 리베이트를 의심해 공정위에 조사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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